비규제지역 서대구에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공급

입력 2022-07-21 15:11   수정 2022-07-21 15:30



현대건설이 이달 대구 서구 비산동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가 이달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규제가 완화된 데다 최고 3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돼 주목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6개동에 아파트 762가구(전용 84·102㎡)와 주거용 오피스텔 75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층수가 최고 39층으로 높아 탁트인 조망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단지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측 향 배치) 판상형(일부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타입별로 초대형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및 욕실, 마스터룸 등을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다락층을 설계에 반영하고, 높은 천장고로 탁 트인 거실과 주방 공간을 갖추는 게 특징이다.

아파트는 8월 1일 특별공급에 이어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구는 이달 초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비산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리동과 함께 2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비산동은 북구청역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가까운 편이다.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말 인근에 KTX 서대구역이 개통해 서울까지 2시간이면 닿는다. 서대구역은 KTX뿐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인지초가 가깝다.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다. 학원이 밀집한 북부 침산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도 많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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